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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아이언맨>으로 시작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는 이제 단순한 히어로 영화를 넘어, 거대한 세계관을 구축한 장기 시리즈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영화가 늘어날수록 개봉 순서와 실제 시간 순서가 달라져 처음 보는 사람들은 물론, 다시 정주행하려는 팬들도 헷갈리기 쉽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현재 기준으로 MCU 영화만 포함한 세계관 시간 순서를 정리하고, 각 영화의 줄거리와 정주행 포인트를 풍부한 설명과 함께 안내드립니다.

인피니티 사가 (Phase 1~3 세계관 순서)

마블 영화 정주행 순서 총정리 관련 이미지
마블 영화 정주행 순서 총정리 관련 이미지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 (2011)
MCU 세계관의 시작은 1940년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스티브 로저스가 슈퍼 솔저 실험을 통해 캡틴 아메리카가 되어, 제2차 세계대전 중 히드라와 레드 스컬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입니다. 타노스의 무기 중 하나인 ‘테서랙트(스페이스 스톤)’이 처음 등장하며, 마블 세계관의 첫 번째 퍼즐 조각을 제공합니다.

캡틴 마블 (2019)
1995년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여성 히어로 캡틴 마블의 기원을 그리며, 닉 퓨리와 쉴드의 초창기 모습도 함께 보여줍니다. 스크럴 종족, 크리 제국, 광대한 우주 설정이 등장하며 향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도 연결됩니다. 캡틴 마블은 인피니티 사가 후반부 핵심 전력으로 등장하므로 초반 감상 필수입니다.

아이언맨 ~ 어벤져스 (2008~2012)
아이언맨, 아이언맨 2, 인크레더블 헐크, 토르, 어벤져스까지는 개별 히어로의 탄생을 다루며, 이후 어벤져스가 결성되는 과정으로 이어집니다. 토니 스타크의 성장, 브루스 배너의 통제 문제, 토르와 로키의 갈등 등이 중심 이야기로 펼쳐지며, 쉴드의 존재감도 강화됩니다.

아이언맨 3 ~ 앤트맨 (2013~2015)
이 시기의 영화들은 각 히어로의 개인적 고뇌와 성장, 인피니티 스톤의 분산 등을 그리며, 세계관의 세부를 풍성하게 만듭니다. 특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는 MCU의 우주 배경을 본격적으로 보여주며, 파워 스톤의 존재를 처음으로 드러냅니다.

시빌 워 ~ 파 프롬 홈 (2016~2019)
히어로 간 내분이 본격화되는 <시빌 워>, 러시아 스파이 세계를 그린 <블랙 위도우>, 와칸다 왕국이 소개되는 <블랙 팬서> 등 세계관 확장이 가속화됩니다. <인피니티 워>~<엔드게임>은 타노스와의 대결이라는 거대한 전쟁의 클라이맥스를 보여주며,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세계를 정리하는 역할을 합니다.

멀티버스 사가 (Phase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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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2021)
이 영화는 아시아계 히어로 샹치의 기원을 중심으로, MCU에 새로운 무술 기반 전투 스타일과 가족 간의 갈등을 도입합니다. 특히 텐 링즈 조직은 아이언맨 1편과도 연결되어 있어, 세계관 연계가 매우 흥미롭습니다.

이터널스 (2021)
수천 년 전부터 인류를 지켜온 초능력 종족 ‘이터널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신화적이고 철학적인 설정이 돋보이며, 기존 MCU와는 전혀 다른 접근이 특징입니다. 지구에 감춰진 거대한 비밀이 밝혀지며 향후 멀티버스와의 연결 가능성이 언급됩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2021)
멀티버스의 문이 열리며 과거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역사적 영화입니다. 3명의 스파이더맨이 한 화면에 등장하며 팬서비스의 정점을 찍습니다. 이 작품은 닥터 스트레인지와도 직접 연결되어 있습니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2022)
다차원 우주의 충돌과 파괴를 다루는 본격적인 멀티버스 영화입니다. 완다가 스칼렛 위치로 각성하고, 수많은 평행 세계와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향후 전개를 암시합니다.

토르: 러브 앤 썬더 ~ 더 마블스 (2022~2023)
이후 영화들은 캐릭터별 마무리와 새로운 세대의 도입이 주 테마입니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에서는 대적할 빌런 캉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가디언즈3>는 감동적인 이별과 마무리를 선사합니다.

2025년 개봉 예정작들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썬더볼츠>, <블레이드>, <데드풀 & 울버린> 등은 멀티버스 사가를 마무리하고, <캉 다이너스티>와 <시크릿 워즈>를 준비하는 핵심작들입니다. 특히 데드풀과 울버린의 MCU 합류는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입문자를 위한 요약 가이드

  • ① 세계관 시간 순서로 보기: 본문에서 정리한 순서대로 감상하면 흐름이 가장 자연스럽습니다.
  • ② 인피니티 사가 먼저 보기: 가장 짜임새 있는 페이즈 1~3만 먼저 봐도 마블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 ③ 페이즈별 나눠 정주행: Phase 1~3 → Phase 4~6 순서로 나누어 부담 없이 즐기기 좋습니다.

TIP: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디즈니+에 일부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쿠키 영상은 거의 모든 작품의 연결고리를 제공하므로 꼭 끝까지 감상하세요.

결론: 요약 및 Call to Action

2025년 기준 MCU는 총 35편 이상의 영화로 구성되어 있지만, 정확한 세계관 순서를 따른다면 누구든지 마블 세계관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인피니티 사가를 기반으로 멀티버스 사가까지 감상하면 2026년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캉 다이너스티>와 <시크릿 워즈>까지 완벽히 준비할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OTT에서 감상 가능한 작품부터 하나씩 정주행을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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